호주 푸드&와인 그룹, 서울서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개최

호주 푸드&와인 그룹
호주 푸드&와인 그룹, 서울서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캠페인 열고 한–호주 식음료 협력 강화(사진: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공식 포스터)

호주 푸드&와인 콜라보레이션 그룹(The Australian Food and Wine Collaboration Group)이 한국에서 제8회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캠페인을 열고 한–호주 간 식음료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월 25일과 26일, 서울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정부 및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한국 유명 셰프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식품·와인 세미나, 미디어 컨퍼런스, 호주산 프리미엄 식재료를 선보이는 갈라 디너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에는 호주 식음료 산업을 대표하는 5개 기관이 참여한다. 호주축산공사(MLA), 호주원예협회(Hort Innovation), 호주낙농협회(Dairy Australia), 호주와인협회(Wine Australia), 호주수산업협회(Seafood Industry Australia)다. 이들은 한국의 무역·유통·외식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호주산 프리미엄 식음료의 한국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호주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다. 2014년 한–호주 자유무역협정(KA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은 2013년 330억 달러에서 2023년 71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한국은 호주의 3대 수출 시장으로, 2024~2025년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약 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낙농협회 캐서린 테일러 매니저는 “한국은 고품질 식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KAFTA가 성숙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번 서울 방문은 양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와인협회 폴 튜럴 총괄 매니저는 “최근 1년간 155개 호주 와이너리가 약 470만 리터, 2730만 달러 규모의 와인을 한국에 수출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호주 와인의 경쟁력을 다시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색육 분야 역시 양국 무역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한국은 호주산 소고기의 3대 수출 시장으로, 수출 규모는 약 24억 달러에 달한다. 호주축산공사 트래비스 브라운 동북아 지사장은 “한국은 소고기뿐 아니라 양고기와 염소고기까지 호주산 적색육 전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푸드&와인 콜라보레이션 그룹은 2022년 해외 수출 시장 확대를 목표로 캠페인을 출범한 이후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1450명 이상의 정부·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호주 식음료 생산자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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