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과 협업해 출시한 사케 아키그린의 초도 물량 4만병이 완판되며 추가 판매에 나섰습니다.
세븐일레븐은 19일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2만병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 연예인 협업 상품이 잇따라 성과를 내는 가운데, 이번 아키그린 역시 빠른 회전율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아키그린의 주요 소비층은 2030 세대로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30대 남성으로 24%를 기록했으며, 30대 여성도 17%를 차지해 고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교적 낮은 도수와 이색적인 풍미를 앞세운 제품 콘셉트가 젊은 소비자층의 취향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사케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추성훈이 각종 예능과 콘텐츠를 통해 화제의 인물로 부상한 점도 흥행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인 세븐앱에는 재고를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이용자들이 몰리며 재고찾기 검색량이 급증했습니다.
상품 출시 이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재고찾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했습니다.
당일픽업과 사전예약 서비스에서도 아키그린 사케가 이달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아키그린의 인기 요인으로 낮은 도수인 6도, 말차와 유자를 결합한 이색적인 풍미, 그리고 추성훈의 브랜드 신뢰도를 꼽았습니다.
기존 사케 대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코올 도수와 트렌디한 맛 구성이 입문자와 가벼운 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는 평가입니다.
제품명 아키그린은 추성훈의 일본 이름인 아키야마에서 착안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을 전면에 내건 만큼 진정성을 담아 기획했다는 것이 세븐일레븐 측 설명입니다.
세계적으로 말차 맛이 유행하고 있는 흐름과 함께, 추성훈이 교토맛차슈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말차를 활용한 사케를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성훈과의 협업을 확대해 아키 사케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남구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신동엽, 하정우 등과 협업한 주류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최강록 셰프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를 출시하는 등 협업 주류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생맥주와 와인, 전통주까지 아우르는 데일리 주류 맛집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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