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커리어와 사랑을 오가던 에밀리가 이번에는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5에서는 로마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며, 극 중 스타일 역시 한층 확장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가 있다.
마케팅 회사 ‘아장스 그라토’의 로마 지사 수장이 된 에밀리(릴리 콜린스 분)는 팔라초 델라 치빌타 이탈리아나에 위치한 펜디 본사와 팔라초 펜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가며 로마에서의 일과 일상을 이어간다. 바게트 백과 함께 완성되는 에밀리의 로마 스타일은 도시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며 시리즈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펜디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5 공개에 맞춰 스페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시리즈가 지닌 유쾌하고 세련된 감성을 펜디의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은 하우스를 대표하는 바게트 백 2종과 피카부 백 1종으로, 극 중 스타일과 현실의 패션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컬렉션 전 제품에는 이번 협업을 상징하는 전용 태그가 부착됐으며, 정교한 태피스트리 효과의 패브릭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질감을 강조했다. 디자인의 핵심은 펜디의 아이코닉한 FF 로고와 아르데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폴카 도트를 결합한 ‘펜디 도트’ 모티프다. 브라운과 핑크, 도브와 민트 그린 등 감각적인 컬러 블록이 적용돼 로마의 고전미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인상을 준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파라마운트 텔레비전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 대런 스타가 제작한 시리즈의 분위기를 패션으로 확장한 사례로도 주목된다. 화면 속 에밀리의 서사를 패션 아이템으로 풀어내며, 드라마와 럭셔리 브랜드의 협업이 어떻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펜디 스페셜 캡슐 컬렉션은 전 세계 일부 펜디 부티크와 펜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로마로 무대를 옮긴 에밀리의 새로운 챕터와 함께 공개된 이번 컬렉션은 시리즈 팬과 패션 애호가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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