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홈 안필드에서 하위권 노팅엄 포레스트에 완패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리버풀은 23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대3으로 패하며 리그 2연패에 빠졌습니다.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시티전 패배에 이어 안방에서조차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리버풀은 시즌 성적 6승 6패 승점 18로 11위까지 내려앉으며 상위권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반면 션 다이치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은 강등권에 머물던 상황에서 리버풀이라는 대어를 잡아내며 시즌 3승 3무 6패 승점 12로 16위까지 도약했습니다.
이날 리버풀은 알렉산더 이삭,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 커티스 존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등 주축 자원을 총동원하며 전력상 우위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노팅엄의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에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습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무리요의 슈팅으로 첫 위기를 맞은 리버풀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무리요가 왼발로 정확히 때려 넣으면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42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헤더, 전반 45분 살라의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마츠 셀스의 선방에 잇달아 막히며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에도 리버풀은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네코 윌리엄스의 컷백을 니콜로 사보나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점수는 0대2로 벌어졌습니다.
리버풀은 이후 위고 에키티케, 페데리코 키에사, 앤디 로버트슨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흐름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후반 33분 리버풀 골키퍼의 선방 이후 튀어나온 공을 모건 깁스 화이트가 왼발 슛으로 밀어 넣으며 노팅엄이 쐐기골까지 완성했습니다.
이날 노팅엄은 유효슈팅 7개 중 3골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총 21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유효슈팅이 4개에 그쳤고 이삭과 각포는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진의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서 완패를 당한 리버풀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초반 흐름이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반면 노팅엄은 강등권을 벗어나는 값진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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