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경기 화성시 마도면의 한 도로시설 관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께 화성시 마도면 소재 도로시설 자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염은 순식간에 번졌으며, 공장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인력 3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강한 연기와 열기가 퍼졌지만 소방대원들이 공장 내 주요 위험물 저장 구역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한 결과, 오전 8시 57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공장 내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내부 설비 일부가 불에 타면서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화성시는 사고 직후 주민들에게 “주변 차량은 우회 운행하고,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진화된 뒤 잔불 정리 작업과 함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합동조사팀은 전기적 요인이나 작업 중 발화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원인을 검토 중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화재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에 대응할 수 있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최근 잇따른 산업시설 화재와 맞물려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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