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왜 성인만 입양하느냐는 말, 작은 부정이 사회를 만든다” 고백

진태현 입양
배우 진태현이 왜 성인만 입양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작은 부정적인 생각이 사회를 만든다며 소신을 밝혔다 (사진 출처 - 진태현 SNS)

배우 진태현이 ‘성인 입양’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인 시선에 직접 입을 열며, 자신과 아내 박시은이 선택한 삶의 이유를 진심 어린 글로 전했다.

진태현은 10월 21일 자신의 SNS에 “우연히 다른 곳에서 본 댓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댓글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로 인해 입양 문화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혈통과 가문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가 입양을 망설이게 하지만, 법적 절차를 밟지 않고도 양부모 역할을 해준다면 입양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진태현은 “정확하게 저희 부부가 가고자 하는 길입니다. 후원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 식구가 진짜 나누는 삶 같습니다”라며 깊이 공감했다.

그는 단순한 후원이나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진태현은 “왜 성인만 가족을 삼느냐, 후원만 하지 왜 그러느냐는 작지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지금의 우리 사회를 만들고 있진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삶을 함께 나누고 시간을 내어주고, 우리의 가정에 초대하는 일이 그 어떤 기부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후원은 이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저희 부부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며 삽니다. 착하거나 선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바르게 살고 싶습니다”라며 전했다.

이어 “청년 시절 너무 어렵고 힘들고 부끄럽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도와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인기가 없을 때도, 있을 때도 늘 이렇게 살아왔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집, 명품, 돈 자랑 대신 아내, 친구, 이웃, 가족을 자랑하면서 살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유일한 재산입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의 진심 어린 발언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진짜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람”, “이런 가치관이 한국 사회에 필요하다”, “진태현 씨의 삶은 말보다 실천으로 증명된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진태현과 배우 박시은은 2015년 결혼 후 대학생 딸을 입양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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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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