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장현식, 조아제약 주간 MVP 수상 불펜 투수의 이례적 3승

장현식 주간 MVP
LG의 장현식이 7월 넷째 주 조아제약 주간 MVP에 선정됐다 (사진 출처 - LG 트윈스)

LG 트윈스 불펜의 핵심 장현식이 KBO리그 7월 넷째 주 조아제약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장현식은 해당 기간 4경기에 등판해 무려 3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LG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불펜 투수가 한 주에 3승을 챙기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어서 그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장현식은 그 주간 5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내용을 남겼다.

경기마다 팀이 끌려가거나 동점인 상황에서 등판해 위기를 틀어막고, 직후 LG가 결승점을 뽑아내며 승리투수로 기록된 것이다.

그는 “야구를 시작하고 한 주에 3승을 거둔 건 처음이다. 불펜 투수에게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이다. 운이 많이 따랐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동료들 사이에서도 ‘승리의 기운을 몰고 오는 투수’라는 농담이 오갔다.

장현식은 “내가 등판해 던지고 나면 팀이 역전하곤 했다. 주변에서도 신기해했다. 나한테 좋은 기운이 있는 것처럼 반겨줬다”라고 웃으며 당시를 떠올렸다.

올 시즌 LG에 새롭게 합류한 장현식은 현재까지 50경기에서 3승 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이다.

필승조 한 축으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LG가 단독 선두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7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직전에 진행됐다. 시상에는 조아제약 신제품연구팀의 김승연 사원이 나섰다.

장현식의 활약은 개인 영광을 넘어, 팀 전체의 뒷심과 상승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LG는 올 시즌 투타 균형 속에서도 특히 불펜의 안정감으로 많은 접전 경기를 승리로 연결하고 있다.

장현식이 만들어낸 한 주간의 ‘기적 같은 3승’은 LG 불펜의 힘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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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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