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가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김제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김제전통시장에서 ‘100년 먹거리장터’와 ‘청년 프리마켓’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의 대표적인 먹거리와 청년들의 창의적인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100년 먹거리장터에서는 김제전통시장을 대표하는 별미들이 준비된다.
왕새우구이, 홍어삼합, 수육, 해물파전 등 전통시장의 인심이 느껴지는 메뉴와 함께, 우삼겹 주먹밥 세트와 잔치국수 같은 푸짐한 한 끼 식사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일 수 있어 시장을 찾는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먹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제 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쌀토스트와 쌀소금빵, 달콤한 닭강정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를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된다.
퓨전국악 공연과 트로트 무대가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방문객들을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돼 시장을 찾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은 김제전통시장만의 활기를 더하고, 전통시장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청년 프리마켓은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핵심이다.
김제 청년몰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뿐만 아니라 완주와 익산 등 인근 지역 청년 상인들까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수공예품, 개성 있는 간식과 음료, 패션 아이템 등이 마련돼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청년 참여는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소비 문화를 전통시장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제 관아와 향교에서 조선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김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돼 개최된다.
낮에는 전통시장에서 맛과 멋을 즐기고, 저녁에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하루 종일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김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셈이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통시장 축제를 넘어, 김제만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전통시장의 특별한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국가유산 야행과 함께 열리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김제전통시장의 ‘100년 먹거리장터’와 ‘청년 프리마켓’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와 청년 상인들의 열정,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더해져 김제를 찾는 발걸음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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