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런던 더비에서 풀럼을 꺾고 시즌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첼시는 8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풀럼을 2-0으로 물리쳤다.
홈팀 첼시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델랍이 원톱에 서고 2선에는 네투, 페드루, 윌리앙이 포진했다.
중원은 엔조와 카이세도가, 수비진은 쿠쿠레야, 아다라비오요, 찰로바, 구스토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산체스가 꼈다. 풀럼도 4-2-3-1로 맞섰다. 무니스가 최전방에, 이워비·킹·카스타뉴가 2선에 섰다.
베르게와 루키치가 허리를 지키고, 세세뇽, 배시, 안데르센, 테테가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 양상이었다. 전반 5분 첼시 페드루의 슈팅, 전반 7분 풀럼 안데르센의 슈팅이 차례로 나왔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14분에는 악재가 찾아왔다. 첼시 최전방 공격수 델랍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조지가 교체 투입됐다.
이 틈을 노린 풀럼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21분 킹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취소됐다.
이어 전반 27분 킹이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산체스의 선방에 막혔다.
잠잠하던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마침내 균형을 깼다. 엔조가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페드루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들어 풀럼은 동점을 노리고 강하게 몰아쳤다. 후반 3분 무니스가 헤더로 위협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오히려 첼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7분 세세뇽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엔조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풀럼은 로빈슨과 스미스 로우를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마무리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첼시는 안정적인 수비와 골키퍼 산체스의 선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지켜냈다.
결국 첼시는 페드루의 선제골과 엔조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풀럼을 제압하고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반면 풀럼은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등 불운 속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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