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출처 - 나무위키)
이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철학적인 문장이다.
모든 감정은 우리 안에서 살아 숨 쉬고 있고,
그들은 우리보다 먼저 반응하며
우리가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영화는 어린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들을 의인화시켜,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어온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개봉일: 2015.07.09.
러닝타임: 102분
배급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주)
🧠 감정이라는 존재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이 영화에는 다섯 가지 감정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기쁨(Joy)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라일리의 중심 감정
슬픔(Sadness)
불쑥 감정을 끌어내지만, 의외로 중요한 감정
분노(Anger)
정의감 넘치고 직설적인 성격
까칠(Disgust)
예민하고 깐깐하지만 보호 본능이 강함
소심(Fear)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먼저 대비하는 신중함
감정들은 하나의 본부에서
라일리의 일상과 선택을 조종하며,
라일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든다.
하지만 어느 날, 라일리의 가족이 이사하면서
일상은 크게 흔들리고 감정의 세계에도 혼란이 찾아온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기쁨이 사라지고, 슬픔이 남았을 때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머릿속은 점점 복잡해진다.
그동안 모든 걸 이끌던 ‘기쁨’은
우연한 사건으로 본부를 이탈하고,
‘슬픔’ 역시 함께 사라진다.
남겨진 분노, 까칠, 소심은 라일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라일리의 마음속 ‘섬들(중심 가치)’은 하나씩 무너져간다.
그러나 이 모험의 핵심은 ‘기쁨’과 ‘슬픔’의 여정이다.
슬픔은 왜 필요한지,
슬픔이야말로 공감과 회복을 위한 감정이라는 것을
기쁨은 처음으로 깨닫게 된다.
그 순간 라일리는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이야말로 진짜 ‘성장’의 시작임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감정의 정체를 마주하는 성장
이 영화는 단순하게
감정의 정의만을 말하지 않는다.
관객들에게 '감정의 본질'을 전해준다.
기쁨만 있는 삶은 있을 수 없다.
슬픔은 때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는 유일한 감정이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복합적인 감정을 받아들이게 된다.
기억은 하나의 색깔만으로 남지 않는다.
‘나’라는 존재는 여러 감정의 공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 시절, 우리는 기쁘거나 슬프거나 둘 중 하나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감정은 뒤섞이고,
섞여버린 마음속에서
‘진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비록 애니메이션이고, 주인공은 11살 소녀지만
오히려 어른에게 더 깊은 이야기를 남겨주곤 한다.
지금 이 순간, 감정을 눌러가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영화는 묻는다.
“기쁨을 원하면서, 슬픔은 왜 외면하나요?”
그리고 부드럽게 이야기한다.
“슬픔도 당신이에요. 그것도 당신 안의 소중한 일부예요”
어쩌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안의 다양한 감정들과 공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다른 영화 시리즈보기
[영화]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 이웃집 토토로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라이프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