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멤버십 할인에 파리바게뜨·도미노피자 서버 마비

SK텔레콤 T멤버십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 감사제 할인으로 파리바게뜨 매장이 조기 품절되고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앱은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독자 제공)

SK텔레콤이 진행한 ‘T멤버십 고객 감사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제휴 프랜차이즈 매장과 온라인 주문 채널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수백만 명의 고객이 동시에 몰리면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는 인기 상품이 동나고,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와 앱은 접속 지연이 잇따랐다.

SK텔레콤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제휴사 3곳을 선정해 가입자 누구나 5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가입자 약 2249만 명이 혜택 대상이다. 고객들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파리바게뜨는 매장에서 최대 1만 원까지 50% 할인을 적용했다. 그 결과 전국 매장 곳곳에서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SNS에는 빵과 케이크 매대가 텅 빈 사진이 공유되며 “매장에 들어갔더니 진열장이 비어 있었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도미노피자도 23~24일 주말 동안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와 앱에서 주문이 지연됐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최대 2만5000원의 배달 50% 할인, 최대 3만 원의 포장 60%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다만 이 쿠폰은 홈페이지와 공식 앱에서만 사용 가능해, 서버 마비가 고객 불편을 키웠다.

업계 관계자들은 “SK텔레콤의 대규모 할인 행사로 단기간 주문량이 폭증해 예측 불가능한 수요가 발생했다”며 “행사 진행 시 안정적인 온라인 인프라 확보와 재고 관리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번 ‘T멤버십 고객 감사제’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제휴사와 할인 품목은 매달 새롭게 선정된다.

고객 혜택 강화라는 긍정적 반응도 많지만, 돌발적인 서버 장애와 품절 사태를 막기 위한 보완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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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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