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미국행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끝낸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월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LA와 계약할 예정이다. 오는 6일 LA는 손흥민 계약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며 보도했다.
ESPN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은 이미 마무리 단계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00만 달러(약 359억 원)가 LA FC에서 토트넘으로 지불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겨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라테 라스를 영입하며 세운 MLS 역대 최고
이적료 2200만 달러(약 304억 원)를 뛰어넘는 규모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ESPN은 “손흥민은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미국 무대를 선택했고, LA FC는 아시아 시장 확대와 공격력 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고 분석했다.
LA FC는 최근 간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결별한 이후 새로운 아이콘을 물색 중이었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자리 잡은 셈이다. LA는 다인종·다문화 도시이자 한인 인구도
많은 지역인 만큼, 손흥민의 영입은 경기력 향상 뿐 아니라 구단의 글로벌 마케팅에도
큰 효과를 줄 전망이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약 2200만 파운드(404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총 450경기에 출전해 EPL에서만 198골을 기록한 전설적
공격수다.
그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럽 커리어에
유종의 미를 거뒀고, 이젠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ESPN이 예고한 공식 발표일은 8월 6일. LA FC가 어떤 방식으로 손흥민의 합류를
알릴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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