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2터널서 차량 화재...1시간 반 통제 후 해제

부산 만덕 화재
부산 만덕2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부산소방본부)

6일 밤 부산 북구 만덕2터널 동래 방면에서 차량 보닛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터널이 약 1시간 30분 동안 전면 통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야간 도로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경 만덕2터널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갑작스러운 불이 났다.

차량 보닛에서 시작된 화재는 빠르게 확산됐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즉시 진화 작업에 착수해 15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현장에서는 터널 특성상 연기 확산과 추가 사고 위험이 우려돼 즉각적인 교통 통제 조치가 이루어졌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동래 방면 터널 진입을 전면 차단하고, 차량들을 인근 만덕1터널로 우회 조치했다.

이로 인해 퇴근길 차량 정체가 일시적으로 발생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우회로를 찾느라 혼선을 겪기도 했다.

불이 난 차량은 화재 진압 후 견인차에 의해 현장에서 치워졌고, 잔해물과 터널 내부 청소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후 오후 9시 50분경, 약 1시간 30분 만에 만덕2터널 동래 방면의 교통 통제가 해제되며 상황은 정상화됐다.

이번 화재는 다행히도 탑승자 및 주변 차량 운전자들의 빠른 대피와 신속한 소방 대응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야간 시간대 터널 화재라는 점에서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차량 내부 전기 결함이나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있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정밀 감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최근 차량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벌어진 사고로,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주행 전 보닛 내부 상태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배선이나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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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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