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해바라기씨 포함한 '팜 투 포뮬레이션' 뷰티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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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파밍 농장에서 수확한 해바라기씨 오일을 담은 헤어 제품을 들고 있는 제임스 다이슨. (사진 출처-다이슨 제공)

다이슨 이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수확한 해바라기씨를 원료로 한 헤어 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은 오일과 스프레이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다이슨이 처음 선보이는 ‘팜 투 포뮬레이션(Farm to Formulation)’ 콘셉트 제품이다.

다이슨은 지난 2012년 ‘다이슨 파밍(Dyson Farming)’이라는 이름으로 농업 사업에 진출했다.

영국 링컨셔 지역에 위치한 다이슨의 농장은 현재 약 145㎢(4,406만평)의 대규모 경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감자, 밀, 보리, 딸기 등 주요 작물 외에도 해바라기 재배에 집중해 왔으며, 9만㎡ 규모의 해바라기 밭에는 80만 송이가 넘는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 활용된 해바라기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된 것으로, 다이슨은 해바라기씨가 지닌 고유 성분에 주목했다.

다이슨의 파밍 팀은 60가지 이상의 해바라기 품종을 분석하고, 토양 성분과 미량영양소 균형을 조정하는 실험을 반복하며 천연 세라마이드 함량이 가장 높은 품종을 선별해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주요 성분인 해바라기씨 오일의 품질을 최적화했다.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에는 ‘다이슨 Oli7™ 블렌드’라는 핵심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블렌드는 농장에서 재배한 해바라기씨 오일을 비롯해 마카다미아, 아보카도, 아비니시니안, 콘, 올리브, 세서미 오일 등 총 7가지 식물성 오일이 이상적인 비율로 조합된 복합 오일이다.

각 오일은 모발에 즉각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이슨에 따르면, 이 제품은 모발 끊어짐을 94%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다.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농업과 뷰티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결합해 천연 원료로 건강한 모발 유지를 도와 주는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끝없는 연구 개발, 엔지니어링 기술과 성분 과학을 접목해 건강한 모발을 위한 가능성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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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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