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모바일’·‘메이플’ 흥행 성공…하반기 슈팅 게임으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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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넥슨)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대표 IP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하반기 전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공개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공시 자료에 따르면, 넥슨은 올 2분기 매출 1조1494억 원, 영업이익 3646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매출 2조23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넥슨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이번 실적 상승에는 ‘마비노기 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가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넥슨 IR 자료에 따르면 2분기 한국 매출은 710억 엔(약 66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91% 증가하며 PC방 점유율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6월 여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 추가, 대규모 시스템 개편, 파격적인 성장 지원 등이 반영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이플스토리 IP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하며 넥슨 상반기 실적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3월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195만 명을 돌파하며 생활형 MMORPG로 주목받았다.

전투 중심의 기존 MMORPG와 달리 채집, 요리, 낚시, 연주 등 생활과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를 강화해 10대와 20대 이용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모바일인덱스 조사 결과 MMORPG 장르에서 10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넥슨의 기존 주요 IP인 던전앤파이터와 FC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신규 콘텐츠와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와의 협업 효과로 MAU와 페잉유저(PU)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넥슨은 이러한 IP 기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슈팅 장르 신작에 공을 들인다.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30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로 선보일 예정이며,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 중인 ‘더 파이널스’ 중국 버전 정식 출시도 앞두고 있다.

또한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하는 ‘메이플스토리 키우기’도 곧 글로벌 론칭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실적은 자사 대표 IP의 강력한 팬덤과 안정적인 콘텐츠 운영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슈팅 장르와 신규 IP를 활용한 글로벌 전략으로 연 매출 4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프랜차이즈 IP 기반 모바일 및 PC 게임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넥슨의 상반기 실적은 기존 IP의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과 신작 콘텐츠가 적절히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슈팅 장르와 글로벌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연간 실적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성과는 넥슨이 IP를 활용한 장기적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이용자 맞춤형 업데이트와 글로벌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의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넥슨의 향후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또한 넥슨은 게임 운영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십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어, 하반기 신작 슈팅 장르 출시와 신규 모바일 IP를 중심으로 연 매출 4조 원 달성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넥슨의 IP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이 맞물려 이루어진 성과로, 향후 게임 산업 내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경험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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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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