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네이버웹툰이 협력하는 고등학생 대상 웹툰 공모전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이 결선 진출작 40편을 확정하면서 차세대 웹툰 인재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40편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네이버웹툰 현직 PD와 연재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 창의성, 스토리 전개력, 작화 실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실력과 가능성을 두루 갖춘 40편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20일 연성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웹툰 원고 2화를 완성해야 하며, 이를 통해 창작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다.
단순히 이미 완성된 작품이 아닌 실시간으로 창작 과정을 확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진짜 실력과 잠재력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종적으로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이 가운데 상위 3편은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는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는 매우 큰 기회로 작용한다.
결선 진출자 40명은 본심사에 앞서 창작 역량을 심화할 수 있는 합숙 워크숍에 참여한다.
워크숍은 9월 614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직 작가들의 강연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업계 생태계와 현실적인 창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강자전’ 출신으로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활약 중인 강지영, 허니비, 배철완, 오리 작가뿐 아니라 마브로, 이난, 이한손 작가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작품 기획, 연재 준비, 독자 소통, 마감 관리 등 웹툰 제작 전반에 걸친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그리고 네이버웹툰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경연이 아닌 웹툰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특히 웹툰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류의 새로운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청소년 시기부터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청소년 창작자들에게 등용문이자 성장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전 결선 진출작들은 모두 독창적인 콘셉트와 차별화된 세계관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장르 역시 학원물, 판타지, 로맨스, 호러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향후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결선을 통해 선정될 수상작들은 단순히 데뷔 기회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문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연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이는 단발적인 수상이 아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웹툰은 디지털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스토리텔링 매체 중 하나다.
이번 ‘고등 최강자전’을 통해 미래 세대 작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웹툰 창작자들의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웹툰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 웹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결선 진출자 명단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 발표는 9월 20일 결선 무대 이후 최종 확정된다.
웹툰 팬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공모전이 한국 웹툰의 차세대 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문화 콘텐츠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