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전국 공립박물관에서 열린 국보순회전 에 총 1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부터 하반기 국보순회전을 4개 지역에서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9월 2일 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을 시작으로 4일 진안역사박물관, 19일 경남 함양박물관, 10월 1일 강원 삼척시립박물관에서 차례로 열린다.
전시는 ‘찾아오는 문화유산’을 목표로,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유산 향유를 지역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는 데 의의가 있다.
각 전시관은 주제를 달리한다.
진안역사박물관은 ‘백제 문양전’, 삼척시립박물관은 ‘신라 장신구’, 정읍시립박물관은 ‘청화백자’, 함양박물관은 ‘분청사기’를 주제로 꾸려진다.
대표 유물로는 보물 백제 산수풍경무늬벽돌, 국보 신라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 보물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가 소개된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신라 금관꾸미개를 비롯한 장신구,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장군’도 전시에 포함된다.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과 협력해 각 지역 공립박물관은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도 함께 준비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보순회전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국보급 문화유산을 직접 접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라고 밝혔다.
그는"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배우고 누리는 전시를 통해 전국 박물관을 아우르는 뮤지엄 허브로서 지역 상생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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