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기준 금값과 환율이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과 주요 금거래소에 따르면 금과 외환 시장은 모두 전일 대비 하락 흐름을 나타내며 민감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9.2원 내린 1,378.6원을 기록했다.
장 시작은 1,381.1원으로 전일 대비 6.7원 하락한 수준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장 초반 1,370원대 후반까지 밀려났다.
이는 최근 미국발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달러 약세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7% 하락한 97.4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도 1.02% 떨어진 146.324엔을 나타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31원으로 전일보다 3.56원 상승했다.
한편 금값 역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요 금 거래 플랫폼들에 따르면 순금 1돈의 구입 가격과 판매 가격 모두 전 거래일 대비 낮아졌다.
국제표준금거래소 기준으로는 순금 1돈을 63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9000원 하락한 수치다.
판매가는 55만원으로 전일보다 4000원 하락했다.금시세닷컴은 구입가를 64만4000원, 판매가는 55만6000원으로 안내하며, 각각 1만1000원, 4000원이 떨어졌다.
한국금거래소는 이날 기준 순금 1돈 구입가를 65만원, 판매가는 55만원으로 공시했으며, 역시 각각 1만1000원, 4000원이 하락했다.
최근 들어 금값이 높은 수준에서 조정을 거듭하며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환율 역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통화정책과 무역 이슈,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원달러 환율과 금시세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값과 환율 모두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 투자보다는 리스크 관리 중심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과 함께 글로벌 수요 변화에 따라 금 시세 흐름에도 변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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