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보다 저렴한 휴머노이드 로봇 R1 공개…가격 장벽 낮춰

애플 맥보다 저렴한 휴머노이드 로봇 R1 공개…가격 장벽 낮춰
애플 맥보다 저렴한 휴머노이드 로봇 R1 공개…가격 장벽 낮춰 (사진 출처-유니트리 제공)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6천 달러가 되지 않는 저렴한 휴머노이드 로봇 R1 모델을 공개해 글로벌 로봇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R1은 약 23kg의 무게와 1.2m의 높이를 갖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26개의 관절을 통해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R1은 대형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을 탑재해 음성과 이미지를 인식하고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가격은 5,900달러(약 815만 원)로, 7천 달러 수준의 애플 맥 프로보다 저렴하다.

유니트리는 R1이 “완벽하게 맞춤 제작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재주 넘기, 풍차 돌리기, 물구나무 서기, 복싱, 돌려차기, 내리막길 달리기 등을 시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아직 실제 상업적 사용 사례는 발표되지 않았다.

R1은 초광각 시야와 4개의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와이파이6과 블루투스 5.2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향후 가정에서 로봇 집사처럼 일상적인 집안일을 수행하는 장면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제품은 유니트리가 이전에 출시한 휴머노이드 로봇 G1보다 훨씬 저렴하다.

G1은 1만6천 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최소 2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테슬라 옵티머스 같은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R1은 가격 경쟁력이 뚜렷하다.

외신들은 R1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 장벽을 크게 낮추며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출시가 “미국을 앞지르려는 차세대 중국 기업들의 야심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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