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책마루 24시간 개방…구청·청소년센터 무더위쉼터 확대

서울 전역 폭염경보로 성동구를 비롯한 자치구가 구청과 청소년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했다.
서울 전역 폭염경보로 성동구를 비롯한 자치구가 구청과 청소년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했다. (사진 출처-성동구 제공)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면서 성동구가 구청 1층의 도서관 '책마루' 를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성동구는 7월 24일부터 하루 평균 10명 내외, 많게는 20명이 이곳에서 잠을 청한다고 밝혔다.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책마루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폭염경보가 내려진 기간에는 24시간 문을 연다.

야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부족한 가운데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구청을 평일 야간 또는 주말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과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구청을 개방하는 자치구는 17곳이며, 일부 구청은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노원구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로비를 매일 밤 9시까지 개방한다.

폭염특보가 해제돼도 9월 말까지 주말·공휴일 쉼터 운영을 이어가는 구청도 있다.

성동·도봉·서대문·마포구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종로·용산·광진 등 6곳은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시립 청소년센터 10곳을 추가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강북, 금천, 양천 목동, 영등포 문래, 서대문, 중구 서울, 성동, 성북, 도봉 창동, 강서 화곡 청소년센터가 대상이다.

폭염특보 시에는 평일 저녁 8시~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전체 무더위쉼터 3773곳 중 평일 저녁 6시 이후 운영되는 곳은 9.6%, 주말에 문을 여는 곳은 10.1%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야간·주말 운영 쉼터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인건비와 공간 운영 여건상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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