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1년 만에 재운행…31일부터 2개 노선 운영

김해공항 리무진버스가 1년 만에 재개된다.
김해공항 리무진버스가 1년 만에 재개된다. (사진 출처-부산시 제공)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가 운영 중단 1년 만에 새로운 사업자를 통해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31일부터 리무진 버스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되는 리무진 버스는 공항 리무진1과 공항 리무진2 두 노선으로, 총 10대가 투입된다.

리무진1 노선은 기장 반얀트리해운대부산을 출발해 장산역, 해운대해수욕장, 벡스코 등을 거쳐 광안대로를 통해 김해공항으로 향한다.

리무진2 노선은 부전역과 서면역, 동의대역, 주례역 등을 경유하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이용해 공항과 연결된다.

기점 기준 첫차는 각각 오전 4시 50분과 오전 6시다.

요금은 해운대·기장 노선이 성인 기준 9500원, 서면·부전 노선은 7500원이며, 대중교통 무료 환승은 불가능하다.

예매는 '버스타고' 앱에서 사전 구매 후 QR 승차권을 태그하면 이용 가능하다.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 발권도 가능하나 현금은 사용할 수 없으며,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만 결제해야 한다.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는 2023년 7월, 코로나19 이후 적자 누적 등의 이유로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부산시는 신규 사업자 모집을 통해 1년 만에 재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체 노선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도심 고속형 급행버스 2029번은 31일자로 폐선된다.

노선 변경에 따라 교통 편의성도 강화됐다.

해운대·기장 노선은 기존 수영교차로 경유 대신 광안대교를 이용해 이동 시간을 단축했다.

서면·부전 노선은 동서고가로 대신 BRT를 이용, 기존 버스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해졌다.

모든 버스에는 부산시버스정보관리시스템이 탑재돼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23인승 리무진 차량은 좌석 간 여유 공간이 넓고, USB 포트, 독서등, 와이파이 등의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하물은 1인당 2개, 총합 30kg 미만으로 제한되며, 기내 반입이 불가한 대형 화물은 수납이 제한된다.

리부진 버스의 요금은 기존 대비 500원 인하되었으며, 청소년 요금이 성인과 동일했던 이전과 달리 해운대·기장 노선은 7600원, 서면·부전 노선은 6000원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요금은 각각 4800원과 3800원이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