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홍철, 후반 추가시간 극적 프리킥…K리그1 베스트11 선정

강원FC 홍철
강원의 홍철이 울산 HD전 극적 프리킥 골로 홈 무패 행진을 이끌며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 출처 - 강원FC 공식 SNS)

강원FC의 베테랑 풀백 홍철이 후반 추가시간 3초를 남기고 터뜨린 극적인 프리킥 골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홈에서 무패 기록을 이어간 강원FC에 결정적인 승점을 안긴 활약이었다.

홍철은 지난 2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대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왼발로 감아 찬 프리킥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 공은 울산 수문장 조현우의 손끝을 스치고 골포스트를 맞고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며 득점으로 인정됐다. 홍철의 득점으로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 극적인 동점골로 강원FC는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시즌 성적 8승 6무 10패(승점 30)를 기록, 제주SKFC(승점 29)를 제치고 리그 8위로 올라섰다.

특히 강릉 홈경기에서는 지난해 7월 이후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홈 강세를 과시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홍철 외에도 김천상무의 박상혁이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박상혁은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전에서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39초 만에 전병관의 슈팅에서 튀어나온 세컨볼을 머리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어 김천은 김이석의 추가골과 김강산의 골로 3대1 승리를 거뒀고, 이 승리로 김천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39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번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싸박(수원FC), 말컹(울산HD), 티아고(전북현대), 미드필더 윌리안(수원FC), 린가드(FC서울), 이동경(김천상무), 수비수 박승욱(포항스틸러스), 김강산(김천상무), 골키퍼 황인재(포항스틸러스)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강원FC는 이번 무승부를 통해 순위 상승뿐 아니라 홈에서의 강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홍철은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의 중심임을 증명했다.

K리그 베스트11 선정은 그의 이러한 기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오는 라운드에서도 홍철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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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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