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히알루론산 필러는 외부 물질을 주입해 즉각적으로 볼륨을 채우는 반면, 쥬베룩·스컬트라 같은 콜라겐 부스터는 체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서서히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든다. 각 시술의 원리와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필러는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꺼진 부위를 즉시 채워 볼륨을 만드는 시술이다.
- 콜라겐 부스터(쥬베룩, 스컬트라)는 체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서서히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든다.
- 국소 부위의 빠른 효과를 원하면 필러, 얼굴 전반의 자연스러운 개선을 원하면 콜라겐 부스터가 적합할 수 있다.
채우는 필러 vs 생성 유도하는 콜라겐 부스터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로 얼굴 지방과 콜라겐이 줄어들면 볼이나 관자놀이 주변이 꺼져 보이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술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외에 새로운 대안으로 콜라겐 부스터가 주목받고 있다. 쥬베룩 볼륨이나 스컬트라 같은 콜라겐 부스터 시술은 기존 필러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두 시술 모두 얼굴 볼륨을 개선하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지만, 원리와 효과, 적합한 대상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필러와 콜라겐 부스터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볼륨을 만드는 방식에 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인체 성분과 유사한 겔 형태의 물질을 피부 아래에 직접 주입해 꺼진 부위를 즉각적으로 채우는 원리다. 시술 직후 눈에 띄는 볼륨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콜라겐 부스터는 PLLA(Poly-L-lactic acid)나 PDLLA(Poly-D,L-lactic acid) 같은 성분을 주입해 피부 속 섬유아세포를 자극하고, 이 세포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유도한다. 즉, 외부 물질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 조직 재생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자연스럽게 볼륨을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스컬트라와 쥬베룩 볼륨의 성분과 특징
대표적인 콜라겐 부스터로는 스컬트라와 쥬베룩 볼륨이 있다. 스컬트라는 PLLA를 주성분으로 하는 콜라겐 자극제로, 2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며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왔다.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점진적인 볼륨 개선을 유도한다.
쥬베룩 볼륨은 국내 기업 바임(VAIM)이 개발한 제품으로, PDLLA 성분과 히알루론산(HA)이 결합된 형태다. 스컬트라와 유사한 원리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면서도, 입자 크기가 더 작고 균일해 피부 탄력과 잔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경우에 어떤 시술이 적합할까
볼륨 개선 시술은 단순히 나이로 결정하기보다 '어디가 얼마나 꺼졌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서울그레이스피부과 임지수 원장은 "볼, 팔자주름, 이마 등 특정 부위만 국소적으로 꺼진 경우에는 필러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얼굴 전반의 볼륨이 감소했거나 피부가 얇아 많은 양의 필러 주입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콜라겐 부스터가 추천된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이나 중요한 면접처럼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술 직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가 유리하다. 하지만 당장의 변화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 콜라겐으로 볼륨을 채우고 싶다면 쥬베룩 볼륨이나 스컬트라 같은 콜라겐 부스터가 더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다.
효과 시점·유지 기간·부작용 비교
필러와 콜라겐 부스터는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과 지속 기간, 주의해야 할 부작용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필러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유지 기간은 시술 부위나 제품에 따라 6개월에서 1~3년 사이인 경우가 많다. 콜라겐 부스터는 콜라겐이 생성될 시간이 필요해 보통 시술 후 수 주에 걸쳐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며, 개인차는 있지만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기도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다르다. 필러는 드물지만 혈관을 막아 피부 괴사나 실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혈관 폐색의 위험이 있다. 콜라겐 부스터는 시술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결절이나 예상보다 콜라겐이 과하게 생성되는 '과교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의료기기 시술에 대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포털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 구분 | 히알루론산 필러 | 콜라겐 부스터 (쥬베룩·스컬트라) |
|---|---|---|
| 원리 | 히알루론산 겔로 물리적 공간을 채움 | 체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볼륨 생성 |
| 효과 시점 | 즉시 | 수 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남 |
| 유지 기간 | 약 6개월 ~ 3년 | 약 2년 이상 |
| 주요 부작용 | 혈관 폐색, 피부 괴사 (매우 드묾) | 결절(뭉침), 과교정 |
| 수정 가능 여부 | 분해 주사로 제거 가능 | 생성된 콜라겐 제거 어려움 |
신중한 선택, '경험 많은 전문의와 상담'이 중요
결론적으로 필러와 콜라겐 부스터는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분해 주사로 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콜라겐 부스터는 한번 생성된 콜라겐을 되돌리기 어려워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콜라겐 생성량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경험이 부족한 시술자에게 받을 경우, 시간이 지나며 얼굴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시술이 무조건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환자 개인의 얼굴 형태와 피부 상태, 원하는 개선 방향과 시술 목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임지수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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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부스터의 효과는 언제부터 나타나나요?
콜라겐 부스터는 체내에서 콜라겐이 생성될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술 직후가 아닌, 보통 4~6주 후부터 서서히 볼륨이 차오르는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여러 차례 시술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되돌릴 수 있나요?
히알루론산 필러는 분해 주사(히알루로니다제)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지만, 콜라겐 부스터는 한번 생성된 자가 콜라겐을 인위적으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술 전 신중한 결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콜라겐 부스터 시술은 아픈가요?
개인에 따라 통증의 정도는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술 전 마취 크림을 도포하여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시술 중 약간의 뻐근함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필러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네, 대부분의 경우 필러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술 부위에 약간의 붓기나 멍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보통 수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시술 후 1~2주간은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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