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중국 스타트업 보루이캉이 세계 최초로 외과 수술 기반의 침습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치료 기기 시판 승인을 받았다. 생각만으로 외부 기기를 제어하는 이 기술은 중증 마비 환자 치료의 새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되며, 1,900억 달러 규모의 잠재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세계 최초 침습형 BCI 상용화로 260조 시장 선점 경쟁 점화.
- 중국 보루이캉, 세계 최초 침습형 BCI 기기 시판 허가 획득.
- BCI, 생각만으로 외부 장치 제어해 중증 장애 환자 치료에 활용.
- 약 260조 원 규모 시장 두고 뉴럴링크 등 글로벌 기업 경쟁 본격화.
생각만으로 컴퓨터와 기계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상용화 시대가 열렸다. 중국 스타트업 보루이캉(博睿康, Neuracle)이 개발한 외과 수술 기반의 침습형 BCI 치료 기기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시판 승인을 받으면서, 관련 시장의 기술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란 무엇인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뇌의 신경 신호를 포착하고 분석해 컴퓨터나 로봇 의수 같은 외부 기기를 직접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신마비나 뇌졸중 등 중증 신경계 후유증으로 신체 제어가 어려운 환자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전 세계적으로 신체 일부가 마비된 중증 장애 환자 수를 5000만 명에서 최대 1억 명으로 추산한다.

1900억 달러 잠재 시장과 치열한 기술 경쟁
BCI 기술의 잠재 시장 가치가 커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중증 마비 환자 치료용 침습형 BCI 시장이 2033년 1900억 달러(약 26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Neuralink)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뇌 신호를 이용해 시각을 되찾으려는 시도 등 다양한 연구도 활발하다.
중국이 BCI 분야를 선도하는 배경
중국이 미국 등 경쟁국을 제치고 BCI 상용화에 먼저 성공한 배경으로는 탄탄한 정밀 부품 생태계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꼽힌다. BCI 기기의 핵심인 초정밀 생체 전극 바늘부터 다관절 로봇 손, 배터리 기술까지 관련 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임상시험 등 상용화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 점도 주요 요인이다.

본격화된 상용화 경쟁과 미래 전망
보루이캉의 시판 승인은 향후 글로벌 BCI 기술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해 기술을 고도화할 기회를 선점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미국의 뉴럴링크 등 후발 주자들의 상용화 노력은 더욱 빨라지고 기술 적용 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술의 효과와 안전성은 개인의 건강 상태나 신경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적용 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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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정확히 어떤 기술인가요?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 신호를 컴퓨터가 분석해, 생각만으로 로봇 의수나 다른 외부 기기를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전신마비 환자처럼 신체 제어가 어려운 분들에게 새로운 소통 및 활동 수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국 기업이 BCI 상용화에서 앞서 나간 배경은 무엇인가요?
초정밀 생체 전극 바늘이나 로봇 손 등 BCI 기기에 필요한 부품 산업 생태계가 탄탄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임상시험 등 상용화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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