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2025년 농가소득은 축산수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8% 상승했지만 어가소득은 양식수입 감소 여파로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과 어업의 업종별 소득 흐름 차이가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 농가소득 8% 증가하며 축산업 성장 영향 확대
- 어가소득 7.3% 감소하며 양식업 부진 심화
- 이전소득 비중 증가로 농가·어가 모두 정부 지원 의존도 확대

2025년 농가소득은 축산수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8% 상승한 반면 어가소득은 양식수입 감소 여파로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1차 산업 안에서도 농업과 어업의 소득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농가소득 증가와 어가소득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이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와 어가의 소득 흐름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466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반면 어가소득은 5898만원으로 7.3% 감소했다.
같은 1차 산업 안에서도 업종별 시장 상황과 수익 구조 차이가 크게 나타난 셈이다.
특히 농업은 축산 부문 성장세가 전체 소득을 끌어올렸고 어업은 양식업 부진이 전체 수익 감소를 이끈 흐름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 생산량보다 업종별 가격 구조와 시장 상황 변화가 소득 격차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축산수입 증가가 농가소득 상승을 견인한 배경
농업소득은 1170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특히 농업총수입은 3991만3000원으로 8.3% 늘었다.
이 가운데 축산수입이 28.5% 증가하며 전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농작물수입은 1.1% 증가에 그쳤다.
최근 축산업은 일부 품목 가격 상승과 소비 회복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외식 소비 회복과 육류 가격 안정화 흐름이 농가 수익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농업경영비 역시 2820만6000원으로 3.4% 증가했다.
사료비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실제 체감 수익 개선 폭은 업종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도 나온다.

양식수입 감소가 어가소득 하락으로 이어진 이유
어가소득 감소의 핵심 원인은 어업소득 급감이다.
어업소득은 1906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31.6% 줄었다.
특히 어업총수입은 7611만4000원으로 13.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양식수입이 26.3% 감소하며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다.
최근 양식업은 사료 가격과 해양 환경 변화, 수산물 소비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고수온과 해양 환경 변화는 양식 생산 안정성 자체를 흔드는 변수로 계속 지적돼왔다.
반면 어로수입은 9.0% 증가했다.
이는 일부 어획량 회복과 어종 가격 변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양식업 비중이 높은 어가 구조상 전체 소득 감소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농가와 어가 모두 이전소득 비중이 커진 이유
농가와 어가 모두 이전소득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농가 이전소득은 1989만5000원으로 9.1% 증가하며 전체 농가소득의 36.4%를 차지했다.
어가 이전소득 역시 2004만7000원으로 14.1% 증가해 전체의 34.0%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은 정부 보조금과 연금, 각종 지원금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최근 농업과 어업 모두 고령화와 소득 불안정 문제가 커지면서 이전소득 의존도가 높아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촌과 어촌의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공적 지원 중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전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수록 산업 자체 경쟁력보다 정책 의존 구조가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농가·어가 가계지출과 자산 흐름이 보여주는 변화
가계지출은 농가와 어가 모두 증가했다.
농가 가계지출은 4090만6000원으로 4.0% 증가했고 어가는 3622만1000원으로 1.1% 늘었다.
소비지출 중심 구조가 유지되는 흐름도 계속됐다.
자산 규모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농가 평균 자산은 6억6285만2000원으로 7.6% 증가했다.
부채는 4771만3000원으로 6.0% 늘었다.
반면 어가는 자산이 5억4776만2000원으로 2.6% 증가했고 부채는 7076만1000원으로 0.1% 감소했다.
농가 자산 증가는 토지와 부동산 가치 상승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채 증가 속도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농업과 어업 소득 격차가 커지는 구조적 이유
최근 농업과 어업은 같은 1차 산업으로 묶이지만 실제 시장 환경은 점점 더 달라지는 흐름이다.
농업은 스마트팜과 축산 자동화, 대형 유통망 연결 확대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반면 어업은 기후 변화와 해양 자원 감소, 양식 비용 상승 등 외부 변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구조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는 어촌 지역에서 더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에는 청년층 유입과 산업 현대화 속도에서도 농업과 어업 간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역시 단순 일시적 소득 차이보다 산업 구조 변화 흐름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농업·어업 소득 구조와 한국 차이점 비교
| 구분 | 한국 농업·어업 구조 | 해외 주요 국가 사례 |
| 농업 특징 | 축산 중심 수익 확대 | 대규모 기계화 농업 중심 |
| 어업 특징 | 양식업 비중 높음 | 원양·대형 어업 비중 확대 |
| 소득 구조 | 이전소득 의존 증가 | 보험·직불금 체계 강화 |
| 위험 요소 | 고령화·기후 변화 | 국제 수산물 가격 변동 |
| 정책 방향 | 지원금 중심 대응 | 산업 구조 혁신 병행 |
농가·어가 소득 구조 변화 과정에서 남아 있는 과제
다만 단기 소득 변화만으로 산업 전체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축산업 역시 사료 가격과 수입 육류 시장 변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어업 역시 기후 변화와 수산물 가격 회복 여부에 따라 소득 구조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농업과 어업 모두 고령화와 인력 부족, 지역 소멸 위험 같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청년층 유입과 산업 현대화가 안정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장기 경쟁력 약화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계속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순 지원 확대보다 생산 구조 혁신과 유통 개선, 기후 대응 전략 강화가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농가·어가 소득 격차 핵심 변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같은 1차 산업 안에서도 농업과 어업의 체력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농업은 축산업 중심 성장 흐름이 나타난 반면 어업은 양식업 부진과 해양 환경 변수 영향이 더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농가와 어가 모두 이전소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산업 경쟁력보다 정책 의존 구조가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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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2025년 농가소득은 왜 증가했나요?
축산수입이 28.5%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농업소득 자체도 22.3% 늘면서 전체 농가소득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어가소득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양식수입이 26.3% 감소한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어업소득 전체도 31.6% 급감하며 어가소득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농가와 어가에서 이전소득 비중이 커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부 지원금과 연금 등 이전소득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고령화와 소득 불안정 영향으로 공적 지원 의존도가 높아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가와 어가 자산 흐름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농가 자산은 7.6% 증가했고 부채도 함께 늘었습니다. 어가는 자산이 소폭 증가한 반면 부채는 거의 변동이 없는 안정 흐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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