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로 다 해결" GS25·CU 24시간 배달 확대…편의점 퀵커머스 경쟁 본격화

기사 핵심 요약

GS25와 CU가 쿠팡이츠를 통해 24시간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심야 시간대 배달 수요 증가와 퀵커머스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 GS25·CU 쿠팡이츠 24시간 배달 확대
  • 심야 배달 매출 증가세 반영
  • 편의점 플랫폼화 경쟁 본격화
쿠팡이츠
GS25와 CU가 쿠팡이츠를 통해 24시간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심야 시간대 배달 수요 증가에 맞춰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사진 출처 - GS25)

GS25 24시간 배달 시작

GS25는 2026년 5월 19일부터 쿠팡이츠를 통해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영 지역은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중심이며 일부 지역을 제외한 약 1000개 점포가 우선 참여한다.

GS25는 이미 2025년 11월부터 약 2500개 점포에서 새벽 3시까지 심야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실제 운영 결과 심야 시간대 배달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오후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심야 배달 매출은 반년 새 42.7% 증가했다. 단순 야식 소비를 넘어 생활형 긴급 구매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CU 24시간 배달 확대

CU 역시 같은 날부터 쿠팡이츠 기반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운영 대상은 쿠팡이츠가 24시간 배달 기능을 지원하는 지역 내 입점 매장이다.

고객들은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메뉴 안에 있는 CU 전용 탭을 통해 도시락과 라면, 디저트, 음료, 생필품 등 약 8000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CU 역시 심야 배달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CU의 심야 시간대 배달 매출 증가율은 2023년 138.0%, 2024년 167.5%, 2025년 86.6%를 기록했다.

증가율 자체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편의점 심야 배달 인기 상품

GS25 기준 심야 시간대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스낵이었다. 이어 아이스크림과 면류, 탄산음료, 빵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즉시 소비형 상품 비중이 높았다.

특히 밤 시간대에는 단순 식사보다 간식과 야식 중심 소비 패턴이 강하게 나타나는 흐름이다. 최근에는 생필품과 응급 구매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분위기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심야 시간대가 단순 ‘야식 시장’을 넘어 생활 긴급 소비 플랫폼 역할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편의점 퀵커머스 경쟁 확대

이번 24시간 배달 확대는 단순 서비스 연장이 아니라 퀵커머스 경쟁 강화 흐름과 연결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빠른 배송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마트와 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편의점까지 즉시 배송 시장에 적극 뛰어드는 분위기다.

특히 편의점은 전국 점포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퀵커머스에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GS25와 CU 역시 기존 오프라인 점포를 ‘소형 물류 거점’처럼 활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편의점 O4O 전략 강화

업계는 이번 서비스 확대가 O4O 전략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O4O는 온라인 주문 경험을 오프라인 매장 방문으로 다시 연결하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유입 고객을 오프라인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즉 단순 배달 매출 확대보다 생활 플랫폼 역할 자체를 강화하려는 전략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도시락과 간편식 판매를 넘어 금융과 택배, 세탁, 배달까지 생활 밀착 서비스 영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

이번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편의점이 더 이상 ‘늦게까지 여는 가게’ 수준이 아니라 즉시 배송 플랫폼으로 완전히 자리 잡으려는 흐름이었다. 특히 심야 시간대까지 퀵커머스를 확대하는 모습은 생활 인프라 역할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처럼 보인다.

퀵커머스 시장 경쟁 변화

최근 퀵커머스 시장은 배달 플랫폼과 유통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배달앱들은 장보기와 생필품 배송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편의점 업계는 점포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와 야간 생활 인구 증가가 심야 배달 수요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음식 배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생필품과 간식, 즉석식까지 배송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24시간 배달 한계도 존재

다만 일각에서는 수익성 문제를 지적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심야 배달은 인건비와 운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문 밀도가 낮아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편의점 업계는 장기적으로 고객 생활 패턴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심야 소비 경험을 선점하는 것이 향후 플랫폼 경쟁력과 연결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편의점이 ‘야식 구매 공간’에서 사실상 생활형 즉시배송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24시간 배달 체계는 편의점 역할 자체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주 묻는 질문

GS25 24시간 배달은 언제 시작되나?

2026년 5월 19일부터 시작된다.

CU도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나?

CU 역시 같은 날부터 쿠팡이츠 기반 24시간 배달을 확대한다.

어떤 상품들을 배달 주문할 수 있나?

도시락과 라면, 디저트, 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GS25 심야 인기 상품은 무엇이었나?

스낵과 아이스크림, 면류, 탄산음료 등이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편의점 심야 배달 매출은 실제 증가했나?

GS25와 CU 모두 심야 배달 매출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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