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도 찍는다…5월 중순 이례적 한여름 더위 시작

기사 핵심 요약

14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이례적인 5월 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고온건조한 기압능 영향으로 다음 주 초까지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서울 올해 첫 30도 돌파 전망
  • 고온건조한 기압능 영향으로 강한 햇볕 지속
  • 낮과 밤 기온차 최대 15도 안팎 예상
14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고온건조한 기압능 영향으로 다음 주 초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4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고온건조한 기압능 영향으로 다음 주 초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서울 도심 한여름 더위 모습/사진: 생성형 AI)

14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다.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며, 기상청은 이런 고온 현상이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서울 올해 첫 30도 돌파 전망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초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026년 5월 14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서울은 14일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기온이 30도를 넘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는 평년 같은 시기 평균 기온인 22.6도보다 약 10도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최근 5월 중순 기준으로는 상당히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평가된다.

수도권 더위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이유

기상청은 이번 더위 원인으로 ‘기압능’을 지목했다.

기압능은 주변보다 기압이 높은 영역을 의미한다.

현재 고온건조한 기압능이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강한 햇볕과 맑은 날씨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열을 가두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낮 동안 축적된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여름철 폭염 때와 유사한 고온건조한 기압능이 정체 중”이라고 설명했다.

5월 폭염 수준 더위 왜 이례적인가

보통 5월은 일교차가 크지만 한여름 수준 고온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번처럼 서울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현상은 사실상 초여름을 넘어 한여름 수준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 강도가 평소보다 더 강하게 체감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공기 중 수증기와 먼지가 적어 일사량이 더 강하게 지면에 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야외에서는 체감 온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전국 낮 최고기온과 소나기 전망

14일부터는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청권뿐 아니라 전국 내륙 지역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예보도 있다.

기상청은 14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에 5~20㎜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산지에도 약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낮과 밤 기온차 15도 안팎 주의

이번 고온 현상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부분은 큰 일교차다.

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나타나지만 밤에는 복사냉각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 지역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반팔 차림이 필요할 정도지만 밤에는 비교적 선선함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큰 일교차는 면역력 저하와 호흡기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온열질환 주의 필요

전문가들은 아직 5월이라는 이유로 더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야외 작업과 운동을 장시간 할 경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기상청 역시 강한 햇볕 아래에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한낮에는 그늘을 활용하고 무리한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최근 이상고온 현상과 기후 변화 흐름

최근 국내에서는 봄철 이상고온 현상이 반복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영향으로 계절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봄철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초여름 수준 더위가 빨라지는 경향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5월 중순 고온 역시 단순 일시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 기후 변화 흐름 속에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개별 고온 현상을 곧바로 특정 기후 변화와 단정 연결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5월 더위와 일반 초여름 날씨 비교 분석

구분 평년 5월 중순 2026년 5월 14일 전망
서울 낮 최고기온 22.6도 31도
날씨 특징 온화한 봄 날씨 한여름 수준 더위
일교차 보통 수준 최대 15도 안팎
체감 햇볕 일반적 매우 강함
야외 활동 위험 보통 온열질환 주의

국내 봄철 날씨 변화 흐름

최근 국내 봄철은 짧아지고 초여름 더위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5월이 비교적 선선한 날씨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30도 안팎 고온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내륙 지역 중심으로 일사량이 강한 날에는 실제 체감온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기상청 역시 당분간 변동성이 큰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5월 이상고온 관련

이번 더위는 평년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아직 공식적인 폭염특보 단계는 아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5월이라는 계절 특성상 신체가 더위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한 시기라는 점을 더 위험 요소로 보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최근 봄철 고온 현상이 반복되면서 체감상 ‘계절 변화가 빨라진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번 5월 더위에서 눈에 띄는 부분

이번 더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여름 같은 햇볕’이다. 단순 기온 숫자보다 햇볕 강도 자체가 상당히 강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 아직 몸이 더위에 적응되지 않은 5월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체감 피로도는 실제 한여름 못지않을 수 있어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 30도 더위 언제까지 이어지나요?

기상청은 서울의 30도 안팎 고온 현상이 주말을 지나 2026년 5월 18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5월인데 왜 이렇게 갑자기 더운 건가요?

고온건조한 기압능이 한반도에 정체하면서 강한 햇볕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 전국 날씨 비 오나요?

14일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5~20㎜ 소나기가 예상되며 강원 산지에도 약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밤 기온차 큰 날씨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낮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고 밤에는 얇은 겉옷을 준비해 체온 변화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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