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POSTECH 연구팀이 목 근육의 미세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하고 AI로 실제 음성으로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소리를 내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가능해 의료·산업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 목 근육 미세 움직임 분석해 음성 복원
- 웨어러블 센서와 AI 결합 기술
- 의료·산업·무음 커뮤니케이션 활용 기대

소리를 내지 않아도 말이 전달되는 기술이 현실이 됐다. POSTECH 연구팀이 목의 미세 움직임만으로 음성을 복원하는 AI 기술을 공개했다.
목 움직임 읽어 음성으로…AI 기술 공개
POSTECH 연구팀은 목 주변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을 분석해 실제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보그 및 바이오닉 시스템’에 게재됐다.
사람이 말을 할 때 성대뿐 아니라 목 주변 피부와 근육도 함께 움직인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에 주목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움직임 패턴에 발화 정보가 담겨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리를 내지 않아도 말하려는 내용을 읽어내고 음성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이 구현됐다.
다축 변형 센서와 AI 결합
핵심은 ‘다축 변형 매핑 센서’다. 실리콘 기반 장치에 마커와 소형 카메라를 결합해 피부의 미세한 변형을 정밀하게 포착한다.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단어나 문장을 추정하고, 개인 음성을 학습한 음성 합성 기술과 결합해 실제 목소리로 재생한다.
웨어러블 형태로 제작돼 착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개인별 착용 조건에 맞춰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움직임 데이터’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기술적 연결에 있다.
의료부터 산업까지…확장성 주목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음이 큰 산업 현장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음성을 재구성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성대 질환이나 수술로 목소리를 잃은 환자의 의사소통 보조는 물론, 마이크 없이 소통이 필요한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제시된다.
왜 이 이슈가 주목받는가. 음성을 내지 않고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기술이 현실화되며,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를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향후 ‘조용한 대화’ 등 새로운 형태의 의사소통 방식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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