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국민 절반 이상이 고령화를 최대 건강 위협으로 인식했지만, 운동 실천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인식은 높아졌지만 행동은 뒤따르지 못하는 괴리가 확인됐다.
- 고령화, 건강 위협 1위(56.4%)로 압도적
- 운동 안 함 12.7%…실천율은 오히려 감소
- 의지·시간·비용 등 구조적 제약 지속

고령화가 최대 건강 위협 요인(56.4%)으로 꼽힌 가운데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은 12.7%로 증가했다. 건강에 대한 위기의식과 실제 실천 사이의 간극이 뚜렷해지고 있다.
고령화 건강 위협 1위…인식은 구조적 요인으로 확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에 따르면, 건강 투자 필요 분야로 ‘인구 고령화 및 인구구조 변화’를 꼽은 응답이 56.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신종 감염병(9.6%)과 자연재해·사회재난(9.6%)보다 약 6배 높은 수준이다. 건강 문제를 개인의 생활습관을 넘어 사회 구조 변화와 연결해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도 상승세다. 건강 위협 요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은 비율은 2023년 5.2%에서 2025년 9.2%까지 증가했다. 질병 중심에서 환경·구조 요인으로 인식 범위가 확장된 것이다.

운동 실천율 감소…인식과 행동 괴리 확대
건강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실제 행동은 반대로 나타났다. ‘전혀 운동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7%로, 2023년과 2024년(각 8.0%)보다 크게 증가했다.
주 1회 이상 운동 실천율은 65.4%로 전년(71.7%)보다 6.3%포인트 감소했다. 개인위생이나 식생활 관리와 달리 운동과 사회활동 참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지인 모임이나 지역사회 활동 등 사회적 관계 기반 건강 실천 역시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인식은 높아졌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확인된다.
의지·시간·비용 부담…정책 역할 요구 확대
건강관리를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의지 부족’이 5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시간 부족’(51.1%), ‘경제적 부담’(44.8%)이 뒤를 이었다.
이는 개인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제약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실제로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책임 주체로는 중앙정부(44.3%)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한눈에 정리하면 건강에 대한 인식은 고령화와 환경 등 구조적 요인으로 확대됐지만, 실천은 여전히 개인의 제약에 묶여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 결과의 핵심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정책적 지원과 건강증진 사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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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건강 위협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요?
인구 고령화 및 인구구조 변화가 56.4%로 가장 높았습니다.
운동 실천율은 어떻게 변했나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증가하고, 주 1회 이상 운동 실천율은 감소했습니다.
건강관리를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의지 부족, 시간 부족, 경제적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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