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흡연도 위험”…산모 흡연 이력, 아이 발달장애 최대 52% 증가

산모의 과거 흡연 이력만으로도 자녀의 신경발달장애 위험이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86만 쌍을 분석한 결과, 현재 흡연 시 자폐 위험은 최대 52%까지 높았고, 적은 흡연량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임신 전 단계부터 금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과거 흡연 이력만으로도 발달장애 위험 증가
  • 현재 흡연 시 자폐 위험 최대 52% 상승
  • 저흡연도 영향…임신 전 금연 필요
흡연
임신 전 흡연 영향 연구…산모 흡연 이력만으로도 자녀 발달장애 위험 증가, 자폐 최대 52% 상승(사진: 픽셀즈)

임신 전 흡연 괜찮을까? 대규모 연구 결과

임신 전 흡연과 임산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과거 흡연 이력만으로도 자녀의 신경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출생한 861876쌍의 모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산모 흡연 얼마나 위험할까? 수치로 확인

연구 결과 흡연 이력이 있는 산모의 자녀는 비흡연 산모 자녀보다 신경발달장애 발생률이 더 높았다.

과거 흡연군에서는 지적장애 21%, 자폐스펙트럼장애 29%, ADHD 18% 증가했다.

현재 흡연군에서는 지적장애 44%, 자폐 52%, ADHD 35%로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났다.

적게 피워도 괜찮을까? 저흡연도 영향

흡연량이 적은 경우에도 위험 증가가 확인됐다.

현재 흡연군 중 가장 적게 흡연한 그룹에서도 지적장애 35%, 자폐 55%, ADHD 33%로 비흡연군보다 높은 위험을 보였다.

흡연
비흡연군 자녀 대비 흡연군 자녀의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누적 발생률 차이(사진제공:고대 구로병원)

왜 지금 금연해야 하나전문가 강조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모 흡연과 자녀 발달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의 적은 흡연 이력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준비 단계에서 금연 필요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Q. 임신 전에 흡연했어도 영향이 있나요?

A. 네, 과거 흡연 이력만으로도 자녀 발달장애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적게 흡연해도 위험한가요?

A. 네, 저흡연 그룹에서도 발달장애 위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Q. 흡연으로 가장 위험이 크게 증가한 질환은 무엇인가요?

A. 자폐스펙트럼장애가 현재 흡연군에서 최대 52% 증가했습니다.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