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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전증 사망, 성형에 49억 쓴 ‘캣우먼’의 마지막

폐색전증

폐색전증 으로 뉴욕 사교계 명사이자 ‘캣우먼’으로 불리던 조슬린 와일든스타인이 생을 마감했다.

조슬린은 지난 12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고급 호텔에서 약혼자 로이드 클라인과 머물던 중 79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폐색전증 은 다리에서 생성된 혈전이 폐로 이동해 폐혈관을 막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없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조슬린의 다수 성형수술 이력이 폐색전증 의 위험 요인을 높였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방흡입술과 같은 특정 성형수술은 혈관 손상을 초래해 혈전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

조슬린은 억만장자 미술상 알렉 와일든스타인과 결혼하며 부유한 삶을 살았으나, 1997년 이혼 소송을 계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남편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고양이처럼 얼굴을 변형하는 성형수술을 반복했으며, 총 비용은 약 49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색전증 은 성형수술 외에도 경구 피임약 복용, 장시간 여행, 회복 기간 부족, 혈전증의 가족력 등으로 인해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성형수술을 짧은 기간에 연속적으로 진행하면 신체 스트레스와 혈전 형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

조슬린은 이혼 과정에서 약 3조 6800억 원의 합의금을 받았으나, 법원은 이 돈을 성형수술에 사용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그녀의 전 남편은 “조슬린은 미쳤다.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가구처럼 고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피부는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성형수술을 만류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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