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담 카카오톡 채팅 도입, 익명 문자 상담 ‘1342 용기한걸음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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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 문자·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화 상담이 어려운 이용자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사진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문자·채팅 상담 창구가 새롭게 마련됐다. 전화 상담이 어려운 이용자들도 카카오톡을 통해 익명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한 문자·채팅 상담 시스템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하는 ‘1342 용기한걸음센터’의 24시간 익명 전화 상담에 추가로 도입된 상담 방식이다.

식약처는 카카오톡 이용에 익숙한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문자 기반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 카카오톡에서 ‘1342 용기한걸음 마약류 상담센터’ 검색
  • 채널 추가 후 채팅 상담 기능 이용

이를 통해 전화 상담이 부담되거나 목소리 노출을 꺼리는 이용자도 문자·채팅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상반기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상담 유형과 주요 문제, 지원 연계 필요성 등을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오는 7월부터 문자·채팅 상담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심야 시간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 챗봇 자동응답과 1342 전화 상담 안내 기능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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