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이승윤(35)이 관객의 떼창과 함께한 폭발적인 무대로 ‘피크 페스티벌 2025’의 주인공 자리를 굳혔다.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이승윤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압도적인 밴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구현하며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피크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출연하게 된 이승윤은 이날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곡 구성으로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전환시켰다.
오프닝 곡 ‘도킹’은 관객의 떼창과 격렬한 호응 속에서 울려 퍼졌고, 이어 ‘너의 둘레’, ‘누구누구누구’로 페스티벌 특유의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승윤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그 순간은 ‘도킹’이라는 곡 제목처럼 완벽한 합이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신곡 ‘까만 흔적’이 페스티벌 최초로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잔잔한 기타 선율 위로 포근한 위로를 담은 이승윤의 보컬이 관객의 감정을 부드럽게 어루만졌고, 무대가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이 이어졌다.
감성적이고 섬세한 곡임에도 페스티벌 현장에서 묵직한 울림을 전한 순간이었다.
이승윤은 또한 기존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적 확장력을 증명했다.
‘굳이 진부하자면’은 지난해 전국 투어 ‘역성’에서 선보였던 편곡 버전으로 연주됐고, ‘SOLD OUT’과 ‘폭죽타임’은 각각 아웃트로와 인트로 구성에 변화를 주며 색다른 무드를 연출했다.
완성도 높은 밴드 사운드에 탄탄한 디렉팅이 더해지며 한층 풍성한 무대로 이어졌다.
공연 중반부에는 이승윤의 시그니처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폭포’에서는 기타 넥을 긁는 특유의 동작으로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다.
‘비싼 숙취’는 관객석 한가운데서 열창하며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롭고 진정성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엔딩곡으로는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곡해 서정적인 감성과 진심 어린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이승윤의 존재감은 이번 페스티벌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단순한 라이브 무대를 넘어서, 감성·에너지·예술성의 균형을 완벽히 맞춘 이승윤표 공연은 많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승윤은 역시 믿고 듣는 라이브의 정점”, “페스티벌을 작품으로 만드는 뮤지션”이라는 극찬이 이어졌다.
한편 이승윤은 최근 홍익대, 연세대, 경희대 등 대학 축제를 비롯해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를 잇달아 접수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Beautiful Mint Life 2025’,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7월에는 체코의 ‘Colours of Ostrava 2025’ 등에서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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