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세대교체 본격화 조짐…기성용 멘토 속 유망주 전면 등장

포항 스틸러스가 올 시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성용의 경험과 신예 자원의 활약이 맞물리며 새로운 팀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사진 출처 - 포항 스틸러스 SNS)

포항 스틸러스가 이번 시즌 신구 조화를 중심으로 팀 체질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확대하면서 장기적인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포항은 시즌 초반 아쉬운 결과를 경험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16강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1·2차전 합계 2-3으로 패하며 탈락했고, 이어 열린 K리그1 개막전에서도 김천상무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이후 일정이 일부 조정되면서 팀은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강원FC와의 경기가 상대 팀의 아시아 대회 일정으로 순연되며 준비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포항은 오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부터 홈 8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시즌 중반 잔디 교체로 인해 이후 원정 일정이 길어지는 만큼 이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술 변화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포항은 그동안 사용해 온 스리백 대신 포백 중심의 전술로 방향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수비와 중원을 책임졌던 오베르단과 박승욱이 각각 전북현대와 일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하면서 팀 구조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박태하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포백 기반 축구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동계 훈련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시도하는 직선적인 경기 운영을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시즌의 핵심 과제는 중원 공백을 채우는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5년생 황서웅과 2006년생 이창우는 이번 시즌 포항이 치른 경기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황서웅은 비교적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창우 역시 교체 출전을 통해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박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 동계 훈련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왔습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며 향후 팀 전력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포항은 젊은 선수 기용에 신중한 접근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감독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되 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무리하게 투입하는 데 따른 위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베테랑 기성용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확한 패스로 팀 전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포항 내부에서는 기성용이 단순한 주전 선수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태하 감독 역시 기성용의 존재가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 준비 과정에서 기성용에게 조언을 구하며 경험을 배우고 있습니다.

포항은 베테랑의 경험과 신예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결합해 새로운 팀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포항이 장기적인 세대교체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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