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문보경 WBC 11타점 폭발 후폭풍 대만 팬 SNS 몰려와 비난

한국의 WBC 8강 진출을 이끈 문보경의 활약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반응을 불러왔습니다.


대만이 탈락하자 일부 대만 야구팬들이 문보경 SNS에 몰려와 비난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문보경
(사진 출처 - 문보경 SNS)

한국 야구 대표팀의 WBC 극적인 8강 진출 중심에는 문보경의 맹활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직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대만 야구팬들이 문보경의 SNS로 몰려와 비난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C조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꺾었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 전적 2승2패를 기록했지만 최소실점률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이 WBC 8강에 오른 것은 17년 만입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점 차 이상 승리와 2실점 이하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결국 한국은 필요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며 극적인 역전 시나리오를 완성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문보경이 있었습니다.

 문보경은 2회 선제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3회 적시 2루타, 5회 적시타까지 기록하며 3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만 11타점을 기록하며 2009년 김태균이 세웠던 한국 선수 WBC 한 대회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문보경의 활약은 대만 야구팬들에게도 강하게 각인됐습니다.

 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대만의 탈락이 결정되면서 일부 대만 팬들이 문보경의 SNS 게시물로 몰려와 원색적인 비난 댓글을 남겼습니다.

 문보경이 올린 “가자 마이애미로!”라는 게시물에는 경기 결과와 관련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곧 달라졌습니다.

 한국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고 일부 대만 팬들도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자제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문보경의 활약이 상대 팬들에게까지 강하게 인상을 남긴 장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8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현재 D조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상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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