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선언 후 첫 시험대” 대전 하나시티즌, 안양전 홈개막서 트로피 행보 증명할까

대전 하나시티즌
(사진 출처 - 대전 하나시티즌 SNS)

대전 하나시티즌이 3월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단순한 1라운드 일정이 아니라, 스스로를 우승 후보로 규정한 팀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무게가 다릅니다.

대전은 지난 시즌 창단 이후 가장 높은 위치인 2위에 오르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권까지 확보했습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뒤 파이널A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했습니다. 그 흐름 위에서 맞는 새 시즌입니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면 개편 대신 선택과 집중을 택했습니다. 전력 이탈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포지션에 보강을 더했습니다.

최전방에는 디오고, 주민규, 유강현이 포진했고, 측면에는 엄원상과 루빅손이 가세했습니다.

수비진에는 조성권이 합류해 활용 폭을 넓혔습니다. 슈퍼컵에서 전북 현대에 패하며 과제를 확인했지만, 조직 완성도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2위를 했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담을 인정하면서도 그 무게를 동력으로 삼겠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상대 FC안양은 지난 시즌 승격 후 8위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일부 핵심 자원이 빠졌지만 새로운 자원으로 재정비했습니다.

최근 맞대결 전적은 팽팽했습니다. 대전은 통산 상대 전적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으나, 매 경기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구단은 홈 개막전을 맞아 팬 사인회, 푸드트럭, MD 부스 확대 운영, 하프타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경기장 분위기까지 끌어올린 가운데, 대전이 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우승 도전’의 출발을 선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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