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새해 첫 사서추천도서 8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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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새해 첫 사서추천도서 8권 선정하며 문학·인문·사회·과학 분야 신간을 소개했다.(사진제공: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6년 새해 첫 사서추천도서로 총 8권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사서추천도서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격월로 최근 6개월 이내 발간된 신간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총 6회에 걸쳐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의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김지웅의 『구멍 난 세계』와 안톤 허의 『영원을 향하여』가 이름을 올렸다. 『영원을 향하여』는 안톤 허의 첫 장편소설로,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나노봇 치료와 인공지능 기술로 불멸에 가까운 존재가 된 인간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정체성, 사랑을 질문하는 서사를 담았다.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심리 수업』과 이요철의 『철학자 16인의 인생 수업』이 선정됐다. 『철학자 16인의 인생 수업』은 동서양 철학자 16인의 삶과 사상을 성격 유형 검사인 MBTI 관점에서 풀어내 철학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한다.

사회과학 분야 추천 도서는 마르틴 베를레의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와 김태원의 『낯섦과 공존』이다. 베를레의 책은 거창한 목표 대신 작은 실천과 반복되는 성취를 통해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스티븐 노벨라 외 2인의 『미래를 여행하는 회의주의자를 위한 안내서』와 에이미 탄의 『뒷마당 탐조 클럽』이 선정됐다. 『뒷마당 탐조 클럽』은 저자가 6년에 걸쳐 기록한 조류 관찰기를 담은 에세이로, 새들의 행동과 생태를 일상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선정 도서에 대한 상세 정보와 추천 글은 국립중앙도서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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