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이커머스 진출…‘외국인 생활 플랫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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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스,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이커머스 서비스 ‘쇼핑하기’를 출시하며 금융·소비·생활을 잇는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사진=한패스 제공)

글로벌 금융·생활 플랫폼 기업 한패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

한패스는 22일 금융 서비스 중심 플랫폼에 커머스 기능을 결합한 ‘쇼핑하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외국인 생활 전반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해외송금과 결제에 강점을 가진 기존 금융 플랫폼에 소비 기능을 더해 외국인 맞춤형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도입한 이커머스는 중개형 커머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한패스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와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이용자의 소비 패턴에 맞춘 상품 추천과 간편 결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생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자체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쇼핑하기’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겪어온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 문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20여 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고객지원 체계를 구축해 주문, 배송, 교환·환불까지 전 과정을 모국어로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약 130명 규모의 다국적 고객지원 조직이 외국인 고객 응대를 전담한다.

한패스는 그동안 소액 해외송금과 전자결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구인·구직, 행정 지원 등 외국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번 커머스 진출은 이러한 플랫폼 확장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한패스 관계자는 “금융 인프라와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쇼핑하기 도입을 통해 외국인 대상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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