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이강인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이전보다 훨씬 높은 이적료를 준비한 정황까지 알려지며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레이더에 올려두고 있으며,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중요한 탈출구를 제공하려 하고 있으나, PSG는 거액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을 떠나보낼 의사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 사이에 이강인을 두고 실제 대화가 오가고 있다”며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라는 스페인 배경과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이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매체는 이적료 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아틀레티코가 준비한 제안은 4000만 유로(약 685억 원) 수준으로, 이강인이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할 당시 발생한 이적료 2200만 유로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FIFA 인터컨티넨털컵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아틀레티코의 관심이 식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 아스 역시 최근 이강인을 둘러싼 아틀레티코의 움직임을 전하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최우선 목표가 이강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이강인을 자극하고 있다”며 “만약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 합류한다면, 더 많은 출전 시간과 주연급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을 이강인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임대 이적 역시 하나의 옵션으로 거론되며, 최종 결정권은 선수 본인에게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PSG의 입장은 여전히 완강합니다.
풋01은 “PSG는 이번 겨울 이강인을 매각할 계획이 없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전 여부와 관계없이 스쿼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판단입니다.
PSG는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이강인과 재계약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출전 시간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꾸준히 제한적인 출전 시간을 부여받아왔고, 2024-2025시즌에도 공식전 21경기에서 1096분 출전에 그쳤습니다.
리그1 14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나섰지만 후반기 들어 공격진 내 입지는 좁아졌습니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가 다시 거액을 준비하며 접근하면서, 이번 겨울 이강인의 거취는 이적시장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PSG의 잔류 의지와 아틀레티코의 적극적인 구애, 그리고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대한 선택이 맞물리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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