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키스 어번, 결혼 19년 만에 이혼 합의… 양육비 지급 의무는 설정하지 않기로

니콜 키드먼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과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이 결혼 19년 만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양육비와 부양비를 상호 포기하기로 합의했다.(사진 출처: 니콜 키드먼 SNS)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과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58)이 19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자녀 양육비와 배우자 부양비 청구권을 서로 포기하는 내용을 담은 이혼 합의서에 서명하며 이혼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합의에 따라 두 딸 선데이 로즈(17)와 페이스 마거릿(15)의 실질적인 양육권은 니콜 키드먼이 갖는다. 자녀들은 1년 중 306일을 키드먼과 함께 생활하며, 키스 어번은 격주 주말에 면접교섭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양육비는 양측 모두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월수입이 각각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를 초과한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합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산 분할 역시 원만하게 이뤄졌다. 투자 자산과 은행 계좌, 가구, 차량 등 공동 재산은 사전 합의된 비율에 따라 나누고, 각자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법률 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나 관계 회복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키드먼은 관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자연스럽게 관계의 끝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번은 2005년 ‘굿데이 USA(G’Day USA)’ 행사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 6월 호주 시드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약 20년간 각종 시상식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파워 커플로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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