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가 팬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구단은 지난 8월 30일 토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인천 유나이티드F.C. 카페 숭의점’을 성황리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숭의점 개점은 지난해 본점을 시작으로 이어진 카페 브랜드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인천 유나이티드F.C. 카페’는 2024년 6월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에서 본점을 열며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25년 8월, 구단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록을 완료하며 가맹사업을 공식화했다.
숭의점은 그 첫 번째 가맹점으로, 인천 미추홀구 참외전로 268 오피스텔 상가 1층에 자리 잡았다.
위치상으로 경기장과 가까워 경기 당일은 물론 비경기일에도 팬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숭의점 가맹점주는 인천 유나이티드 어린이 축구교실 미추홀지부를 운영 중인 오세일 지부장이다.
오세일 지부장은 16년 동안 구단 아카데미를 이끌어오며 다양한 지원과 마케팅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축구교실을 운영해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점을 열게 됐다며, 팬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카페 숭의점은 단순히 음료를 즐기는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 구단은 앞으로 이곳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전용 굿즈를 선보이며 팬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경기 일정과 관계없이 팬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상 속에 구단의 존재감을 더욱 깊게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인천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숭의점 개점의 의미를 “카페는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팬과 시민이 구단과 호흡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숭의점을 시작으로 인천 전역에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구단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점은 구단이 단순히 스포츠 클럽의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팬들에게는 경기 외에도 구단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일상적 접점이 마련됐고, 구단에는 장기적인 팬 문화 정착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앞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카페가 또 어떤 모습으로 확장해 나갈지 주목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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