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모집 2965명 선발…학교폭력 기재 내역 반영된다

학폭
(사진출처-경희대)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에서 총 2965명의 학생이 선발된다.

이번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에서도 변화가 있어 수험생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은 총 615명을 선발하며,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3개 학기 이상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024학년도 2월 졸업자부터 2026학년도 2월 졸업예정자까지 확대되었고, 추천 인원 제한도 폐지되어 지원 기회가 넓어졌다.

평가 방식은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합격할 수 있다.

또한 학생부교과 전공자율선택제, 즉 무전공 전형으로 자율전공학부 49명, 자유전공학부 158명을 모집한다. 이 경우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1546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네오르네상스전형은 1068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의약학계열의 경우 4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모든 계열에서 공통 질문을 기반으로 지원 동기와 가치관, 인성 등을 평가하고, 개별 서류 확인 면접도 포함된다.

올해부터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 등 의약학계열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기준은 3개 영역 합 4 이내와 한국사 5등급 이내다.

기회균형전형I은 388명, 기회균형전형II는 90명을 선발하며, 두 전형 모두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 성적 30%를 반영한다.

이때 지원 대상자 구분 없이 통합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74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 자연, 자율전공학부 지원자의 경우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여야 하며, 의약학계열은 3개 영역 합이 4 이내로 제한된다.

체육계열은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한국사 과목은 인문, 자연, 자율, 의약학계열 모두 5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고사는 인문, 사회, 자연, 의학 등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자연계열 지원자는 수학 시험만 응시하면 되며, 의약학계열 지원자는 반드시 수학을 응시하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총 330명을 선발하며 예체능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한국화, 회화, 조소 분야는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10%와 실기고사 성적 9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디자인과 도예 분야는 학생부 성적 40%와 실기고사 성적 60%를 반영한다.

예술과 체육계열 지원자들에게는 실기 능력이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구조다.

이번 2026학년도 수시모집은 전형별로 세분화된 평가 방식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 지원 자격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눈에 띈다.

특히 의약학계열에서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설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원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원 전략을 세심하게 짜야 한다.

또한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추천 인원 제한이 폐지되며, 더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학 입시 준비 과정에서 세부 전형별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고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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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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