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임성훈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자신의 방송 인생과 숨겨진 뒷이야기를 전한다.
12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26년간 진행했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하차한 이후 근황과 함께, MC계 큰형님으로 불렸던 임성훈의 소회가 담겼다.
예고에서 임성훈은 연예계에 돌았던 ‘주먹왕’ 소문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았다.
유재석이 “10대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그는 “맨날 괴롭히던 애가 지나가길래 ‘너 나 잠깐 볼래’ 했는데, 딱 맞더니 무릎을 꿇더라. 그래서 ‘이제는 까불지 마’라고 했다”라며 과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하차하던 순간의 심경도 밝혔다.
임성훈은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하고 제가 제 말에 걸려서…”라며 당시의 복잡한 감정을 회상했다.
실제 마지막 방송에서는 끝인사를 꺼낸 뒤 말을 잇지 못하던 그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하차 이후의 공허함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두려워했던 게 그 다음 주 녹화였다. 얼마나 허전할까 생각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어 “방송하면서 눈물 흘리는 건 안 하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예고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인 이육사의 딸 이옥비 여사도 함께 출연한다.
이 여사는 “아버지 특기가 권총 사격이었다. 말을 타고 달리면서도 백발백중이었다”라며 무장투쟁에 참여했던 이육사의 남다른 면모를 전했다.
또한 가장 좋아한 시로 ‘청포도’를 꼽으며 광복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한다.
임성훈과 이옥비 여사의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에서 공개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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