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10경기 무패, 수원 삼성과 상위권 도약 맞대결

김포FC 수원 삼성
김포FC가 오는 16일 홈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출처 - 김포FC SNS)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K리그2 7위 김포FC와 2위 수원 삼성이 16일 오후 7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과 구단 규모에서는 수원이 앞서지만, 두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왔다.

지난해 첫 맞대결에서 수원이 2-1로 승리한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 올 시즌 첫 대결도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팀 김포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다. 지난 14라운드 충남아산전 0-2 패배 이후 5승 5무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전남, 인천, 부천, 부산 등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값진 승점들을 챙겼다. 여름 이적시장서 합류한 박동진과 김동민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박동진은 전방 압박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전술 완성도를 높였고, 김동민은 K리그1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 안정감을 더했다.

그 결과 최근 10경기에서 단 4실점만 허용하는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김포는 직전 24라운드 성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박동진은 공격 전개 패스 12회 중 8회를 성공시키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김동민도 9회 중 7회 성공률로 후방 빌드업에 기여했다.

중원에서는 디자우마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활약했다. 그는 인터셉트 2회, 차단 3회, 볼 획득 8회, 슈팅 블락 4회를 기록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원정팀 수원은 현재 선두 인천(승점 58)을 승점 8점 차로 추격 중이다.

최근 22라운드 서울이랜드전 0-2 패배 이후 23라운드 천안전 2-1, 24라운드 안산전 3-1로 연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반드시 잡아야 하는 천안과 안산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우승 경쟁 흐름을 이어갔다.

수원 삼성 김포FC
수원 삼성은 16일 김포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출처 - 수원 삼성 SNS)

수원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50골을 기록하며 K리그2 최다 득점팀으로, 공격력이 리그 정상급이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브루노 실바의 공백을 세라핌이 메우고 있으며, 여름 이적생 박지원은 빠른 스피드로 안산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강성진도 점차 팀 전술에 녹아들며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일류첸코의 연속 퇴장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는 지난 21라운드 전남전 퇴장으로 두 경기 출전이 정지됐고, 24라운드 안산전에서 복귀했으나 후반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수원은 김지현과 2선 공격진을 앞세워 일류첸코의 부재를 극복해야 한다.

최근 흐름이 좋은 두 팀의 맞대결은 상위권 도약과 선두 추격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포가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수원이 화력을 앞세워 승점을 챙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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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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