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가 빅뱅 지드래곤과의 열애설 해프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사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일일칠’ 콘텐츠 ‘사나의 냉터뷰’에서 시즌2 종영 소감을 전하며 지난 4월 불거진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얽힌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올해 4월, 지드래곤은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무대에서 트와이스 사진과 함께 사나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평소 공개적으로 특정 여성 아이돌의 계정을 언급하지 않던 지드래곤의 행동은 곧바로 열애설로 번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두 사람이 사전에 친분이 있었는지, 혹은 공연 이후 새롭게 친해진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당시 사나와 지드래곤 모두 침묵을 지키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시점, 지드래곤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냉터뷰 촬영 이후 친근함의 표시로 사나의 개인 계정을 태그했을 뿐”이라며 "'냉터뷰'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이라며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고 밝혔다.
즉, 단순한 SNS 태그였음에도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고자 상황을 지켜봤다는 것이다.
사나 역시 이번 방송에서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그날도 진짜 추억이었다. 급하게 모인 느낌이었다. 모이자고 해서 '하나 둘 셋'하고 모인 느낌이었다. 뭔가 '냉터뷰' 아니면 절대 모일 수 없는 조합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지드래곤) 스토리에 제 계정이 올라왔다. 근데 그게 올라오고 멤버들은 '냉터뷰'에 나와주신 것을 아는데, 녹화하고 며칠 안 지났을 때다. 근데 '냉터뷰에 나오셨다'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래서 저도 입이 간질간질하긴 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한 달 뒤에 나왔다. 새로운 조합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실제로 ‘냉터뷰’ 해당 회차는 공개 직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사나와 지드래곤의 뜻밖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 해프닝은 K팝 스타들의 SNS 활동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한 태그 하나가 대중의 관심과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시간이 지나 당사자들이 해명하며 진실이 드러나는 전형적인 ‘해프닝형 열애설’이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한마디와 한 행동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사나가 속한 트와이스는 현재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드래곤 역시 음악 활동과 패션,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열애설 해프닝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두 스타의 이름이 나란히 거론된 것만으로도 K팝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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