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선언 이후 비트코인(BTC)이 크게 흔들리며 8만 달러선 붕괴 우려에 직면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동부 시간 정오 기준 8만209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19% 하락했고, 장중 한때 8만1100달러선까지 밀리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발표 초기에는 8만8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아바랩스 CEO 존 우는 고금리와 관세 도입 같은 정책 불확실성이 가상자산 약세 요인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고, 스플릿 캐피털 창업자 자히어 에브티카르는 가상자산이 위험자산과 동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5.9% 하락해 1783달러, 리플은 7.37% 떨어지며 2달러선을 하회했고,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2.45%, 9.26% 급락했다.
트럼프의 무역정책이 가상자산 시장에도 심리적 충격을 준 가운데, 향후 정책 강도에 따라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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