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페 사르 결승골로 아스널 제압…손흥민은 교체 출전

토트넘 아스널
토트넘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스널을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 출처 - 토트넘 공식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북런던 라이벌전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웃었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파페 사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프리시즌 경기였지만 양 팀 모두 실전 못지않은 집중력을 보이며 시즌 개막을 앞둔 실전 감각 점검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많은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과 신예 양민혁의 출전 여부에도 이목이 쏠렸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해 약 19분간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양민혁은 끝내 벤치를 지키며 데뷔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기회였고, EPL 특유의 템포와 피지컬 싸움이 그대로 드러났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전반 44분 극적인 상황에서 깨졌다.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전개 과정에서 공을 미드필드 쪽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파페 사르가 인터셉트를 성공시켰다.

사르는 지체 없이 전방의 빈 골대를 향해 정확한 장거리 슛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실상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결승골이었다.

후반 들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전방에 변화를 주며 반전을 노렸다.

카이 하베르츠를 빼고 여름 이적시장 최대 기대주인 빅토르 요케레스를 교체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 역시 같은 시각 윌송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달, 미키 판 더 펜을 대신해 손흥민, 이브 비수마, 벤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손흥민은 투입 이후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종료 직전에는 빠른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양민혁은 출전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데뷔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추가시간 6분 동안 양 팀 모두 마지막 힘을 쏟아부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사르의 골을 끝까지 지켜낸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를 끝낸 토트넘은 8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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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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