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글로벌 판매 호조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2분기 매출 804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 출처 -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2025년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럽 공장 증설 효과와 지역 맞춤형 영업 전략, 유통 채널 확대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하며,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 8047억 원, 영업이익 4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7712억 원에 이은 또 한 번의 최대 실적 경신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는 물론, 전분기 대비로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수치다.

이번 실적 호조는 전방위적인 글로벌 수요 증가와 유럽 공장 증설 물량 반영이 맞물리며 가능했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신차용(OE)과 교체용(RE) 부문 모두에서 선제적으로 확보한 물량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일부 거래선 경영난 여파로 줄어든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신규 유통 채널 확보에 힘입어 유통망 기반이 강화됐고, 이는 판매 확대로 직결됐다.

동시에 호주와 일본에서도 신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반이 호조를 보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상운임이 하락하면서 일부 비용 부담은 줄었지만, 지난해 말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이 아직까지 제조 원가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올해 초부터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든 점은 향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OE와 RE 부문 모두에서 고른 성장으로 두 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지역별 전략을 세분화하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넥센타이어가 단순한 매출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시장 구조에 맞춘 유연한 대응과 글로벌 생산·유통 체계 강화에 힘입어 실현된 결과로 평가된다.

하반기 원가 구조 개선과 함께 글로벌 유통망 강화가 이어진다면, 연간 실적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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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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