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추 커플'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구본승과 김숙이 제주도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21일 구본승의 유튜브 채널 '본로드'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제주도에서 함께한 일상을 그려내며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이날 영상에서 김숙은 본격 등장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자신을 "구본승의 썸녀"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김숙티비에서 본승 오빠가 제주도 한 번 오는 게 어떻겠냐고 얘기해서 드디어 날을 잡았다"며 이번 만남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구본승은 "내가 얼마 전에 상어를 잡았는데 그거 보고 연락한 것 아니냐"고 짓궂게 물었고, 김숙은 "아니다. 오빠보고 연락한 거다. 상어 잡아서 뭐하냐"며 너스레와 플러팅을 섞어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낚시 체험에 나섰지만 처음에는 아무 것도 잡지 못했다.
김숙은 "밥 안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낚시 중 배고픔에 대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라면을 찾는 모습에 구본승은 "설마 내가 너 라면 먹게 하겠니"라고 말했지만 김숙은 "빈정 상해서 라면도 못 먹겠다"며 특유의 현실 토크로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이후 참돔과 부시리를 연이어 낚으며 김숙은 환호했다. “본승 오빠 인정한다”며 구본승을 치켜세웠고, 낚시에 성공하자 “허세가 시작됐다”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본승은 그런 김숙을 향해 “잡으면 잡는 대로 피곤하다”고 농담을 던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저녁 식사 중에는 구본승이 마음에 들어 한 돌하르방 모형을 두고 김숙이 “오빠가 원하면 훔쳐드리겠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밤낚시로 이어진 일정에서도 김숙은 “밤바다 무서운데 오빠가 있어서 안 무섭다”며 끊임없는 플러팅을 이어갔고, 구본승은 “마이크 꺼버려야겠다”고 받아치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 말미, 김숙은 구본승에게 “10월 7일 무슨 날인지 알지 않냐”고 물었다. 이는 과거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가 허위로 정한 두 사람의 가상 결혼식 날짜다.
이에 구본승도 “중요한 날이다”고 맞장구쳤고, 김숙은 “그쯤 돼서 다시 한번 만나자”고 약속해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의 꾸밈없는 호흡과 익숙한 농담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종종 재회하는 두 사람은 실제 커플은 아니지만, '오만추 커플'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현실과 예능 사이를 넘나드는 찰떡 케미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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