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 수입사 선인터내셔널이 미국 하드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브랜드 ‘트위스티드 티(Twisted Tea)’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차(Tea)를 기본으로 알코올을 더한 하드티는 최근 저도주 트렌드와 맞물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는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트위스티드 티는 실제 홍차를 우리고 만든 원료를 사용해 기존 맥주와 차별화를 꾀했다.
탄산을 제외한 제조 방식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아이스티와 유사한 맛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캠핑, 피크닉, 가벼운 식사 자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글로벌 하드티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18%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스티드 티는 2024년 4월 기준 미국 내 전체 맥주 브랜드 매출 순위 10위에 오르며, 하이네켄과 밀러 등 전통 주류 브랜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보스턴 비어 컴퍼니는 ‘사무엘 아담스’ 맥주로 잘 알려진 미국 5대 주류 기업 중 하나다.
하드셀처, 하드사이더, 하드티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출시된 트위스티드 티 오리지널 제품(473ml)은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피치, 파인애플, 하프앤하프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710ml 대용량 제품 3종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